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처음인데요, <br /> <br />경기가 예상보다 더 안 좋다는 뜻이어서,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상당 폭 낮출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주열 총재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주열 / 한국은행 총리] <br />현재 1.75%에서 1.50%로 낮춰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배경에 대해서 간력히 말씀드리겠습니다. 지난 5월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 이후에 대외 여건의 전개 상황을 보면 먼저 세계경제성장세의 둔화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국별로 보면 먼저 미국은 고용 호조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한 데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유로지역과 일본은 각각 투자와 수출의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되었고 중국은 금년 2/4분기 성장률이 6.2%로 낮아졌습니다.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미 중간무역협상 재개 합의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는 등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실물경제는 성장세가 약화되었습니다.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설비와 건설 투자의 조정이 지속되었으며 세계교역 증가세 둔화와 반도체 경기 조정의 영향으로 수출은 부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물가는 석유류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정부 복지 정책의 영향이 커지면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6월 중 상승률은 0.7%를 나타냈습니다.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도 같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금융시장에서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시장금리가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크게 하락하였고 주가와 원달러환율은 미중 무역협상과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,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 주로 대외 여건의 변동에 따라 상당폭 급락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금년 1/4분기 중 크게 낮아졌던 가계동향은 4월 이후 월 5조원 대로 늘어났으며 하락세를 보여온 주택가격은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최근 반등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지난 4월 경제 전망 이후 우리 경제를 둘러싼 경제 여건 특히 대외 여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변화를 고려하여앞으로의 국내 경제를 다시 한 번 짚어본 결과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2.2%,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.7%로 전망되었습니다.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비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1811234189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